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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꿀팁을 전달하는 전달자 Cube입니다!

오늘은 삶에 유익한 꿀팁이 아닌 조금 충격적인 내용을 접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서울우유의 광고 논란》입니다!!

 

 서울우유 협동조합(서울우유)에서  지난 11월 29일 유튜브를 통해서 유기농 우유 광고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의 제목 또한 "베일에 감춰져 있던 그들의 정체는..?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러한 제목을 듣고 그게 뭔데 논란이지?하면서 클릭했는데 내용은 엄청 충격적이었습니다.

서울우유 광고 내용

 영상이 시작되면서 한 오지 탐험을 하는 탐험가가 숲 속을 카메라를 들고 걸어오고 내레이션으로 "우리는 마침내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에 성공했다"라고 나옵니다.

출처: 서울우유 광고 뉴스

탐험가의 카메라가 향한 곳에는 흰 옷을 입은 여성이 나뭇잎에서 흐르는 이슬을 마시고 다수의 남성과 여성이 나오며 요가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영상에는 "청정 자연의 깨끗한 물을 마시고, 친환경 유기농 식단을 고집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들! 조심스럽게 접근해보기로 하는데"라는 내레이션이 같이 흘러나옵니다.

출처: 서울우유 광고 뉴스

 몰래 숨어서 촬영하던 탐험가가 다가가다 나뭇가지를 밟고 소리가 나면서 다시 화면이 이동됩니다.

다수의 남녀가 요가를 하던 장소에는 사람들이 젖소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위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해당영상에는 1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여성을 젖소로 비유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그리고 탐험가가 카메라를 들고 몰래 여성들을 촬영하는 모습까지 불법 촬영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많은 댓글에는 "불법 촬영을 하는 장면과 여자들의 자세, 그 여자들이 젖소가 되는 장면까지 문제가 너무 많은 광고다", "이 광고가 통과돼 게시되기까지 반대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냐", "이건 성별 문제를 떠나 사람을 동물에 비유한 것 자체도 기분 나쁘다" 등 많은 비판이 있었습니다.

 


서울우유 측 비공개 및 사과

서울우유 협동조합 사과문

 서울우유 측은 해당 광고가 논란이 엄청 커지자 12월 8일 오후 3시 37분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광고에 대해서 서울우유 관계자는 한 매체와 통화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인터넷에 나오는 비유나 이런 기획의도는 전혀 없었고 유기농 우유 제품이고 청정 자연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일 뿐 여성 혐오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광고 문제는 지난 2003년도에 논란이 있었던 광고까지 다시 재조명되었습니다. 2003년 서울우유는 서울의 한 화랑에서 일반인들을 입장시킨 가운데 신제품 홍보를 위해서 퍼포먼스를 실시했습니다. 퍼포먼스는 바로 여성 누드모델을 동원해서 분무기로 누두 모델의 몸에 우유를 뿌리는 퍼포먼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해당 퍼포먼스 광고를 담당했던 직원은 공연음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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