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수능! 중국에서는??

大家好！중국通을 꿈꾸는 Cube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한국에서 있었던 수능과 같이 중국 수능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수능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가장 큰 목표?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해요.

1년에 한번뿐인 기회라서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각 나라의 특색있는 시험이 있어요.

중국에서는 수능같은 시험을 까오카오高考라고 불러요!

《보통고등학교신입생모집전국통일시험 普通高等学校招生全国统一考试》을 줄여서

까오카오 高考라고 불러요!

중국도 한국과 같이 까오카오 시험을 봐야 대학입시가 가능해요.

그러나 한국 수능과 차이점도 있어요.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은 수시전형이 있지만 중국은 대학가는 방법이 까오카오뿐이에요..

그 많은 인원이 수능에만 목숨을 건다면 한국보다 힘든 시험일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한국은 하루에 모든 시험을 끝내고 하루 딱 고생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끝이지만,

중국은 한국과 달리 상황에 따라서 2일에서 4일동안 시험을 봅니다.

그리고 중국은 한국과 달리 3월이 아닌 9월에 학기가 시작하기 때문에 까오카오 高考또한

6월에 시험이 있습니다.

시험과목은 수능과 비슷하게 국어, 수학, 문과 (정치, 역사, 지리) 또는 이과 (화학, 생물, 물리) 시험, 외국어시험을 보는데국어 시험에는 논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논술이라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많은 영향이 생겼다는 것을 수능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중국또한 코로나로 인해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서 6월 예정이었던 高考가 7월 7일~8일로 연기되었어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능이 연기되면 어떤기분일지... 저는 못 버틸 것 같아요 ㅎㅎ

중국에서 약 천만명의 고등학생이 까오카오에 응시했다고 해요. 역대 최고 인원이라고 합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중국은 진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중국도 한국과 같이 많은 부모님들이 문앞에서 아이들의 합격을 기다리고 있어요.

중국은 한국과 달리 호적상의 주소에서만 시험을 볼 수 있어요.

멀리 살고있던 학생들은 미리 학교나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기다리거나 숙박업소를 예약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까오카오 시기에 근처 숙박업소는 다 만실이라고 해요.

한번뿐인 시험이라 더 열정적인 것 같아요.

저도 칭화대 교환학생 때 아이에게 칭화대 기운얻겠다고 저에게 학교 들어가게 도와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도와주려다가 경비한테 걸려서 학생증이 사라질뻔한 기억이 있네요;;;

(*칭화대 교환 팁! 동북문이 아니면 관광객들과 아이부모들이 엄청 많아요. 거의 매일 사람이 많습니다;; 이때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사람이 많은데 그때 도와주면 학생증을 경비한테 압수당할 수 있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